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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엄니' 김수미 별세...사인은 혈당쇼크

정이수 기자 | 기사입력 2024/10/25 [16:13]

'일용엄니' 김수미 별세...사인은 혈당쇼크

정이수 기자 | 입력 : 2024/10/25 [16:13]

▲ 김수미 (사진=시사코리아DB)


[시사코리아=정이수 기자] 배우 김수미가 향년 75세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25일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수미의 심정지 원인은 고혈당 쇼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종사인을 고혈당 쇼크사라고 전했으며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씨는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말했다.

 

고혈당 쇼크란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다.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수미는 지난 5월부터 피로 누적으로 입원해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MBC드라마 '전원일기' 일용엄니 역의 김수미 씨. 드라마 스틸 컷.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라 전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오박사네 사람들’, ‘안녕, 프란체스카’와 영화 ‘위대한 유산’,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에 출연하였다. 

 

탁월한 요리 실력으로 김치 사업가로도 활동했으며 중년이후에도 다양한 연예활동을 하였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 ‘수미네 반찬’ 등을 이끌었으며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촬영하며 9월까지 TV에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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