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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17%’ 하락...대책은?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4/08/14 [08:57]

쌀값 ‘17%’ 하락...대책은?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4/08/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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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이달 초 산지 쌀값이 작년보다 17% 떨어졌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쌀값 안정대책을 내놨지만, 쌀 소비가 예상보다 크게 줄면서 쌀값 하락을 막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일부에서도 쌀 산지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정부가 민간 재고 추가 매입을 검토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쌀값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추가 매입에 대해선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총 10만 톤 규모의 쌀을 매입한 바 있다. 그럼에도 쌀값이 하락하자, 지난 6월 민·당·정 협의를 통해 쌀 5만 톤을 추가로 매입했다.

 

 정부는 기존 발표한 매입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는 입장이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쌀 매입분 5만 톤 가운데 3만8천 톤, 4분의 3 가량에 대해 매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농협을 중심으로 5천억 원 규모의 벼 매입자금 상환기간을 늘렸고, 총 15만 톤 규모의 시장격리 효과를 거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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