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운영자] 파리올림픽에 참가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이 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13개)을 세웠다.
태권도 여자 57kg급 결승에 나선 김유진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금메달 결정전에서 나히드 키야니찬데(2위, 이란)를 라운드 점수 2-0(5-1 / 9-0)으로 누르고 13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금메달 13개를 수확한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전체 메달 수에서도 28개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21개)과 2020 도쿄 올림픽(20개)을 이미 추월했다. 남은 종목의 결과에 따라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수립한 역대 최다 메달 33개(금 12, 은 10, 동 11)를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이 전종목 석권에 성공했고 펜싱에서도 오상욱(대전시청)의 남자 사브르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캐냈다. 사격에서도 오예진과 반효진, 양지인 등 어린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금메달 3개를 얻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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