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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음악’, 세계 잇다!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4/04/19 [16:47]

‘K-음악’, 세계 잇다!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4/04/19 [16:47]

  © K-뮤직페스티벌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K-음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8월, 클래식 음악 축제인 ‘쇼팽과 그의 유럽 국제 음악 축제(International Chopin and his Europe Festival)’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케이비에스(KBS) 교향악단도 초청되어 협연할 계획이다. 

 

 △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9월, 퓨전국악밴드 ‘동양고주파’의 무대를 스페인 대표 거리예술제 ‘라메르세(La Merce)’와 카탈루냐주의 전통 있는 예술시장 ‘메르캇 데 무시카 비바 데 빅(Mercat de Música Viva de Vic)’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6월, 호주 최대 도시축제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와 협력해 ‘케이-인디 뮤직 페스티벌 X 비비드 시드니’를 개최한다.

 

 문화원은 젊은 음악가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가교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 재즈 피아노 연주자 진수영은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의 ‘상주예술가 제도’를 통해 2년간 문화원의 상주예술가로 활동하며, 헝가리 모던 아츠 오케스트라(Modern Arts Orchestra)와 현지 재즈 음악인들과 협업하고 있다. 

 

 문화원은 또 국악의 해외 진출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 주독일한국문화원은 5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프로젝트 밴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민요 가락에 디스코·펑크·레게·재즈 등을 접목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선한 국악을 현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 주스웨덴한국문화원은 9월, 국악 콘서트 ‘쿨투르베카(Kulturvecka): 한국의 소리’를 개최한다.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 공연을 통해 창작 국악의 진수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의 국악관현악과 일본 음악가 협연(4월), △ 주영국한국문화원의 ‘제11회 케이-뮤직페스티벌(10~11월)’, △ 주홍콩한국문화원의 ‘프리스페이스 재즈페스트(Freespace Jazzfest)’ 계기 한국 음악인 초청지원(10월), △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의 아리랑 콩쿠르 개최(10월) 등이 열린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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