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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달라진다!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3/11/24 [10:47]

연말정산, 달라진다!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3/11/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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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자세히 알아본다.

 

 지난 10월 31일,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시작됐다.

 

 올해 9월까지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10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할 예정인 금액을 입력하면 대략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 가늠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현금 중 어떤 것을 더 많이 사용해야 조금이라도 더 세금을 아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총급여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하지만 그 외 초과분에 대해서는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더 많이 사용해 비중을 늘리는 게 공제를 많이 받는 방법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공제 항목도 살펴봐야 한다.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해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된다. 10만 원을 넘는 기부액은 500만 원 한도에서 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득 7천만 원 이하인 경우, 올해 7월 이후 관람한 영화관람료도 공제된다.

 

 전통시장, 대중교통에 쓴 돈과 합해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만 5천 원을 주고 영화표를 끊었다면, 여기에 30%인 4,500원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하철과 버스 같은 대중교통 이용액 공제율도 40%에서 80%로, 두 배 확대됐다.

 

 지난해 처음 20대와 30대 청년 근로자에게 개별 안내한 데 이어 올해는 전체 근로자로 확대됐다. 만 15세에서 34세 이하 청년, 퇴직일로부터 3년에서 10년 내 동종업계에 재취업한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60세 이상 근로자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했을 경우, 최대 2백만 원까지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학자금상환액 교육비, 오피스텔 월세액, 주택 관련 차입금이자 등에 대해서도 공제요건을 갖춘 근로자에게 공제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만약 연말정산 공제에서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경정청구'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누락된 내용을 소급해 경정청구 받으면 놓쳤던 부분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단, 5년 이내 내용만 적용된다는 점, 유념해야 한다.

 

 매년 1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연말정산. 올해 달라지는 부분은 무엇인지 꼼꼼히 챙겨 더 낸 세금 돌려받길 바란다.

 

김병수 기자(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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