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일, 2023년 금연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자담배 규제 필요성을 환기하고, 금연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덜 해로운 담배는 없다: 전자담배의 규제 방향은?’을 주제로 3개의 발표 및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이성규 센터장은 ‘한국 전자담배 현황과 사용 행태’를 주제로, 국내 전자담배 판매 동향과 담배업계의 마케팅 실태 및 전자담배 사용자의 흡연 행태 등을 발표했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임민경 교수는 ‘한국의 전자담배 및 성분 규제 방향’에서 전자담배 마케팅 규제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담배의 유해성분 관리·공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담배규제센터 소속 브라이언 킹 박사는 ‘미국의 담배 규제 현황’을 주제로 전자담배를 포함한 미국의 담배 판매시장 현황과 FDA 담배규제센터의 역할 및 담배 규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대한금연학회 김현숙 회장(좌장), 한림대 백유진 교수, 공주대 신호상 교수, 한국법제연구원 박세훈 연구위원,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정연희 과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김수영 센터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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