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2025년, ‘AI 교과서’ 도입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3/06/09 [15:14]

2025년, ‘AI 교과서’ 도입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3/06/09 [15:14]

  © 관련 이미지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교육부는 오는 2025년부터 일부 과목에 AI 교과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AI 디지털교과서는 2025년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공통과목에 도입된다. 2026년에는 초 5·6학년과 중2학년, 2027년에는 중3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적용 과목은 2025년 수학·영어·정보와 특수교육 국어, 2026년에 국어·사회·과학·기술가정, 2027년 중학교 역사, 2028년 고등학교 한국사가 추가된다.

 

 AI 디지털교과서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별로 부족한 부분을 진단하고 가르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즉, 학생마다 맞춤형 교과서가 생긴다는 얘기다.

 

 학생을 지도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진단도 내려준다.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를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의 발판으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개발 가이드라인을 오는 8월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2024년 5월까지는 개발을 마치고 2024년 6∼8월 교과서 검정을 거친 뒤, 2024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현장 교사들의 적합성 검토를 받는다. 

 

 또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민간과 협력해 적용 교과(수학·영어·정보) 교사를 중심으로 AI 디지털교과서의 이해와 활용을 위한 연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기술에 대한 과잉 의존, 유해 콘텐츠 노출 위험도 한계로 꼽힌다.

 

 일부 교사들은 “디지털 기술 자체가 ‘교육의 목적’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