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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회입법조사처는 1일 전라남도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① 주요사안에 관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② 발간물 및 정책자료 등 정보의 교환, ③ 전문성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④ 전라남도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화 및 입법 지원, ⑤ 그 밖에 상호 교류·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하여 협력해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회에서 입법정책을 연구·분석하는 국회입법조사처와 180만 도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라남도 간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박상철 처장은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 주요 과제에 대한 정책 대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도 "양 기관의 교류·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입법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식에 이어, 전라남도청 왕인실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라남도 지역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며 구체적인 협력 활동을 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전남연구원 김대성 선임연구원이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도 대응방안’을, 이민정책연구원 박민정 교육센터장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 이민정책 추진방안’을 각각 발제했다.
이후 국회입법조사처 하혜영 행정안전팀장, 전라남도청 정광선 인구청년정책관, 전남대학교 이찬영 교수, 국토연구원 박경현 연구위원, 전남연구원 신동훈 연구실장 등이 토론을 이었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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