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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에 따르면 라온시큐어는 작년 6월 LG CNS와 컨소시엄을 만들어 행정안전부・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온·오프라인 통합형 모바일 신분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DID 방식을 채택해 보안성과 편의성은 물론 개인정보 소유 및 이용 권한을 개인이 갖는 ‘자기주권신원(SSI)’ 실현을 목표로 한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신청, 발급 및 검증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을 제공했으며, 사업 주관사인 LG CNS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스템 전반의 설계를 맡았다.
국내 최초 도입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이날부터 서울과 대전에서 시범 발급을 개시한다. 이를 기념해 서울 서부 운전면허시험장에선 전해철 행안부 장관과 김창룡 경찰청장,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서울 서부 운전면허시험장과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먼저 발급되며, 공공기관, 은행, 편의점 등에서 본인확인 및 성인인증 수단으로 활용된다. 그린카, 휙고 등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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