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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충청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옥천군, 영동군과 함께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은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 소멸 위기에 놓인 농산어촌 지역에 준·중형 규모의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수요맞춤형 생활SOC, 일자리를 함께 제공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옥천군의 '청성초등학교 살리기 운동'과 영동군의 '추풍령 초등·중학교 살리기 운동'과 연계되며, 전학·입학 가정 및 주민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각각 15가구, 20가구를 공급한다. 또 복지센터, 친환경놀이터, 도서관 등 지역 수요맞춤형 생활SOC를 조성한다.
아울러 각 지자체와 지역 기업 간 업무협약을 통해 이주민을 기업에 우선채용 하는 등 일자리까지 함께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이번 사업으로 옥천군과 영동군으로의 인구 유입과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협업한다.
LH는 옥천군과 영동군에 기존 주민과 다자녀 가구·귀농귀촌인 등을 위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택 운영·관리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옥천군과 영동군은 LH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각종 행정·재정적 사항을 지원하고, 수요맞춤형 생활SOC 조성 및 운영과 입주민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충청북도는 농산어촌 지역의 인구 유입, 소득 증대, 복지 향상 등을 위해 관련 행정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LH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선정된 충청북도 제천시, 전라남도 영암군 등 주거플랫폼 사업 20개소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오늘 협약을 통해 조성될 새로운 주거모형에 옥천, 영동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며 "협약기관 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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