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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고치’ 돌파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1/11/30 [14:25]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고치’ 돌파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1/11/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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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관세청과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29일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052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리 중소기업은 그간 연 1,000억 달러 내외를 수출해 왔는데, ‘10년 통계작성 이래 최고치였던 ‘18년 1,052억 달러를 11월 29일에 넘어서며 신기록을 경신했고, ‘21년 말에는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

 

이번 중소기업 수출 최고치 기록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우리 수출기업이 벤처기업, 소상공인, 창업기업 등이 수출저변을 확대하고 있고, 글로벌 무대에서 강소기업들의 활약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였다.

 

먼저, 수출 벤처기업 수(벤처기업확인서 기준)는 9,497개로 ‘10년 10월보다 42% 증가했다. 동기간 수출 중소기업 수가 16%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벤처기업의 수출기업화 비중이 높았다.

 

또한, 진단키트 등 의약품이 ’20년 이후에 벤처기업 수출품목 중 1위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21년 10월까지 소상공인은 90.3억 달러(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의 9.5%), 창업기업은 180억 달러(18.9%)를 수출하며, 우리 수출 중소기업의 저변을 확대했다.

 

그리고 1,0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 수는 1,834개, 수출액은 499억 달러로 역대 통계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출 중소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력품목 중 화장품은 한류열풍,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10년 수출품목 62위에서 ‘21년 2위로 급성장했고, 반도체 제조장비와 K방역 관련 의약품 수출액도 약 4배까지 성장했다.

 

그 외에 성장률이 높은 품목으로는 가공식품이 있는데, K푸드 열풍으로 농산·수산·축산 가공품 수출이 ’10년 대비 161% 증가한 15억 달러였다.

 

아울러 자동차 수출은 중고차 수출을 위주로 10위권을 유지해왔었다. 이 중 전기차(초소형 자동차 포함)가 ’17년 첫 수출 이후 ‘21년 2,232만 달러를 기록하며 ’17년 대비 2,201% 증가하는 잠재 성장성을 보였다.

 

주요 수출 국가는 지난 10년간 큰 변동 없이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등으로 유지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 10년간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독일이 진단키트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현재 7위까지 상승했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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