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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경제성장률 ‘4.0%’로 상향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9/23 [14:25]

OECD, 한국 경제성장률 ‘4.0%’로 상향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9/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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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델타변이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빠른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판단에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5월 전망치(3.8%)보다 0.2%p 상향한 것이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지난 21일 ‘중간 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을 통해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이와 같이 전망했다.

 

이로써 IMF 4.3%, 3대 신평사 4.0%, 한국은행 4.0% 등 주요 기관 모두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4% 이상으로 내다봤다.

 

최근 델타변이 확산 영향을 감안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과 전 세계·G20 등 전반적인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선진국 중에서는 우리나라와 프랑스·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국가의 성장전망을 높였다.

 

지난해와 올해 평균성장률로 본다면, 우리나라는 1.6%로 G20 선진국 10개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G20 전체 국가로 비교하면 중국(5.4%), 터키(5.1%)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와 내년 모두 성장률 전망을 상향한 국가는 G20 전체 국가 중 4개국에 불과했고, 글로벌 톱10 국가 중에는 한국이 유일했다.

 

한편, OECD는 최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를 감안해 이례적으로 물가전망을 별도 발표하며 전반적인 물가전망을 상향했다. 

 

우리나라의 올해 물가 전망도 당초 대비 0.4%p 높였으나 성장률 상향 국가 중 물가 상향폭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다.

 

OECD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5.7%, 내년은 4.5%로 전망했다. 각국의 정책 노력과 백신 접종 등으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회복 모멘텀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OECD는 또 올해 G20 물가상승률을 3.7%, 내년 3.9%로 전망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을 반영해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 국가의 물가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OECD는 향후 정책방향으로 ▲백신보급을 위한 국제적 협력 ▲적극적 거시정책 지속 ▲구조개혁 등을 권고했다.

 

바이러스의 통제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신속하게 백신을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촉구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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