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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용산기지 50만㎡’ 반환 추진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7/30 [10:16]

한미, ‘용산기지 50만㎡’ 반환 추진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7/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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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이 내년 초까지 서울 용산기지 4분의 1에 해당하는 50만㎡ 규모가 반환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미군을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완전히 이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총 196만㎡ 규모의 서울 용산기지.

 

미군이 아직 돌려주지 않은 12개 기지 중 하나이다.

 

우리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243만㎡ 규모의 용산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용산기지의 조속한 반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미 SOFA 합동위원장인 고윤주 북미국장과 스콧 플로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유선 협의로 용산기지 구역 반환 계획을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측은 상당한 규모의 용산기지 반환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초까지 약 50만㎡ 규모의 용산기지 반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체의 약 4분의 1 규모이다.

 

지난해 12월 용산 미군기지 내 2개 구역, 전체 면적의 2.6%를 돌려준 데 이어 추가 반환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아울러 양측은 미군이 현재 사용 중인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로 완전히 이전하는 게 양국의 이해에 부합한다는 점에 동의하고 이전사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현재 용산기지에 있는 한미연합사령부는 올해 말까지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양측은 또 사용을 마친 용산기지 구역 중 미군 이전과 방호 조치가 끝나는 대로 반환할 수 있는 구역을 식별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측이 사용하지 않는 기지를 반환하고, 미측이 요청한 시설과 구역에 대한 공여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필요를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올해와 내년 기지 반환과 공여 절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SOFA 시설분과위원회, 환경분과위원회 차원의 협력과 논의를 독려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사항을 공동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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