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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7/22 [12:08]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1/07/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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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7.22(목),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 수준(AA-,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코로나19 이후 다수 선진국의 등급 또는 전망을 하향 조정한 반면,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총평) 한국의 현재 신용등급은 강한 대외건전성, 경제 회복력, 양호한 재정여력과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도전을 균형 반영한 결과이다.

 

한국 정부의 효과적인 팬데믹 관리, 수출 호조에 따른 강한 경제회복이 당분간 한국의 신용도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 수출・투자 호조 등으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되며, GDP가 ‘21년 4.5%,  ‘22년 3.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정부는 생산성 제고를 위해 ‘한국판 뉴딜’ 등 대규모 재정지원을 추진 중이며, 그 효과는 시간이 좀 더 흐른 뒤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 2차 추경 편성에 불구하고 재정전망은 당초 대비 개선될 전망이나, 국가채무 증가는 재정운용상 위험요인으로 평가했다.

 

2차 추경이 재원을 추가세수로 충당하고, 추가 적자국채 발행을 하지 않으며, 국채를 일부 상환함에 따라 중단기 재정지표가 기존 전망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지출 압력이 있는 상황에서 국가채무 증가는 재정운용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위험의 향후 전개는 재정지출에 따른 생산성 및 잠재성장률 제고 효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통화) 최근 한국은행이 통화긴축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기준금리를 금년 1차례, 내년 2차례(각 25bp씩)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스크) 저금리, 주택공급 부족 등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가계·기업 건전성, 정책대응 등으로 그에 따른 위험은 비교적 잘 억제했다는 평가이다.

 

피치의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우리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탈과 강한 회복력에 대한 대외의 신뢰와 긍정적인 시각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결과이다.

 

이번 피치의 등급 발표로, S&P(4.28), 무디스(5.12)에 이어 3대 신평사 모두 올해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변함없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유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피치 등 국제신평사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의 정책대응 및 경제회복 동향 등을 적극 알리는 등 대외신인도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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