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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신개발...7월 ‘임상 3상’ 진입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6/08 [13:39]

국내 백신개발...7월 ‘임상 3상’ 진입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6/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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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정부는 국내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임상 3상 진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미 백신 파트너십 후속조치에 따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도 마련했다.
 
현재 국내에선 총 5개 회사에서 백신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일부 기업은 임상 2상 참여자 모집을 마치고 이르면 다음 달 마지막 관문인 임상 3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정부가 신속한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국가지정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조기에 가동한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정부는 국산 코로나 백신이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겠다. 신속한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해 국가지정 중앙임상시험 심사위원회를 7월부터 조기에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백신개발 기업이 임상시험 심사위원회에서 임상을 실시한 의료기관별로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앞으론 중앙임상시험 심사위에서 승인을 전담해 불필요한 행정력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기업들이 기존에 허가된 백신과 개발 백신의 면역반응 정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하는 점을 고려해 표준물질과 대조백신을 확보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무엇보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험이 종료된 이후에는 우선적으로 코로나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국산백신이 조속히 개발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 참여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나라가 하루빨리 국산백신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따른 후속조치에도 속도를 낸다.

 

먼저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양국의 합의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과 민관협의체 등을 구성한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10개 부처 차관급이 참여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를 발족해 백신생산을 위한 계약체결 전 분야를 지원한다.

 

백신생산 기술보유 기업과 설비구축 기업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업 간 상호보완 협력도 강화해 국내 백신생산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론 백신개발부터 생산, 수출, 유통 등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국내 백신 산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백신 기업의 국내 유치를 추진한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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