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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집단발생...예방수칙은?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6/08 [10:38]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집단발생...예방수칙은?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6/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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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남 나주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6월 4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혈청형 O157) 환자가 확인된 후, 현재까지 6명의 환자가 확진되었다.

 

이 어린이집은 등원을 중지하고, 재원 중인 모든 원아, 교사, 조리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와 환경 검체 및 보존식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의 가족들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관련 식재료를 추적 조사하는 등 감염 경로를 파악 중에 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주요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없으나(6.7. 오후 기준), 첫 증상 발생 후 최대 3주 이후까지 발생할 수 있다. 발생 시 후유증이 커서 환자들이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되는지 관찰하고 있다.

 

*  용혈성요독증후군 - 전형적으로 소아에서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미세혈관병성 용혈성빈혈과 혈소판감소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소고기·생채소류 등의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한 감염 및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과 설사가 동반되고, 설사는 수양성에서 혈성 설사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하절기(6~8월)에 주로 발생하며, 증상은 5~7일 이내에 대체로 호전되지만 용혈성요독증후군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 시 치명률이 3~5%에 이른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예방수칙>
 
▲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 한다
- 흐르는 물에 비누 또는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 씻기
- 외출 후, 화장실을 다녀온 뒤, 조리 전, 기저귀를 사용하는 영유아를 돌본 뒤, 더러운 옷이나 리넨을 취급 후 등

 

▲ 안전한 음식 섭취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여 익혀먹기
-비 살균 우유, 날 육류 등은 피하고, 소고기는 중심 온도가 72도 이상으로 익혀 먹기

 

▲ 물은 끓여 마시기

 

▲ 채소·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벗겨 먹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기
- 조리도구(채소용, 고기용, 생선용)는 구분하여 사용하기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음식물 조리 금지

 

▲ 유증상자 발생 시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는 신속한 병원 진료 및 환경 소독, 가정에서는 집안 소독하기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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