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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독도’ 도발...“IOC 적극 나서야”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6/04 [10:22]

도쿄올림픽 ‘독도’ 도발...“IOC 적극 나서야”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6/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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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2020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봉송 소개란에 올라온 일본 전국지도 시마네현 위쪽에 작은 점처럼 표기된 땅이 나온다.

 

바로 ‘독도’다.

 

일본이 전국 지도를 올리며 독도가 마치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기한 것이다.

 

정부는 즉각 주한일본대사관을 통해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또 소마 히로히사 일본 총괄공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지도에서 독도를 삭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하지만 일본은 오히려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우리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본의 생떼는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대한체육회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이 문제의 중재를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

 

일본의 행태가 정치적 도발이며, IOC의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문제를 중재해야할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대응은 미온적이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일본이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 그려진 독도를 문제 삼자 적극 중재에 나섰던 IOC.

 

정치적 선전을 금지하는 올림픽헌장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우리에게 수차례 독도를 지워줄 것을 요청했다.

 

당시 평창올림픽조직위는 결국 홈페이지의 독도를 삭제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 3~4위전에서 일본을 이긴 우리 대표팀의 박종우 선수.

 

관중이 건네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카드를 들고 그라운드를 누볐다가 동메달 수여가 보류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앞선 두 사례에서 IOC는 매우 적극적이었고 단호했다.

 

일본의 도쿄올림픽 독도 도발에 대한 IOC의 침묵이 낯선 이유다.

 

독도와 관련한 메시지를 이미 정치적 선전으로 해석한 IOC.

 

정치적 선전 금지, 한국에만 해당되나?

 

IOC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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