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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45.6%’ 증가...최고실적 경신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6/02 [11:37]

5월 수출 ‘45.6%’ 증가...최고실적 경신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6/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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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32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해 5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7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두 달 연속 40%대 성장도 사상 처음이다.

 

정부가 발표한 지난달 수출액은 507억3천만 달러이다.

 

1년 전과 비교해 45.6% 상승했는데, 지난해 11월 증가세로 돌아선 뒤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가폭으로 보면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최대폭이다.

 

또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4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이후 누적 수출액 역시 역대 최대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2천484억 달러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은 조업일수가 21일로 4월보다 사흘 적었지만 수출액은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수출액도 49% 늘어난 24억2천만 달러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24억 달러를 넘었다.

 

사상 최대의 실적은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들의 고른 성장이 뒷받침했다.

 

반도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자동차 수출은 14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바이오헬스와 이차전지 등 신성장 품목도 역대 5월 수출액 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15대 주력품목 중 14개 품목이 증가했다. 4월에 이어 특정 품목의 편중 없이 주력 품목과 신성장 품목 등이 고르게 증가하는 균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다만, 선박 수출이 유일하게 감소했는데 이는 2~3년 전 수주 실적으로 이는 최근 수출 흐름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5월 무역수지는 플러스 29억 달러로 1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고, 5월 수입액은 38% 증가한 478억 달러를 기록했다.

 

정부는 최근 들어 글로벌 교역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출 물량도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공급망과 물류 차질 등의 리스크가 있는 만큼, 관련 부처와 민간합동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무역금융과 비대면 마케팅 등 수출기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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