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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스라엘, ‘FTA’ 서명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5/13 [11:57]

한국-이스라엘, ‘FTA’ 서명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5/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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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은 12일, FTA에 ‘정식 서명’했다.

 

우리 주력품인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면서, 관련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우리 정부가 중동의 핵심 교역국인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국회 비준 등 국내 절차를 거쳐 협정이 공식 발효되면, 양국은 전체 품목의 약 95%에 해당하는 상품의 관세를 각각 철폐한다.

 

우리나라는 주력 품목인 자동차와 부품, 섬유, 화장품 등에 적용되던 관세가  사라져 이스라엘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우리나라가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이 들여오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에 대한 관세도 철폐된다.

 

우리의 민감 품목인 자몽, 의료기기, 복합비료 등은 국내 시장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철폐기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투자자 보호 범위는 현지 법인 설립 이후뿐만 아니라 설립 전 단계로 확대하고, 우리 주재원의 이스라엘 체류 기간을 최대 63개월에서 기여도 등에 따라 기간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양국은 또 1999년 맺은 산업기술 협력 협정을 전면 개정해 공동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코로나19 여파와 디지털 전환에 따라 산업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술협정 개정은 양국이 향후 미래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간 양국은 6,500만 달러 규모의 공동 연구개발 기금을 조성하고 총 181건의 공동 기술연구를 지원한 바 있다.

 

협정 개정에 따라, 앞으로 공동 연구개발 기금의 각국 출자금액은 연간 2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로 확대되고 각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비율도 최대 70%로 상향된다.

 

또, 기존 기업 위주의 연구개발 사업에 연구소와 대학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공동세미나와 인력교류도 기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 강화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 양국 기업의 수요에 맞춰 기술협력을 크게 확대한 것으로 양국은 향후 수소차와 자율주행차, 바이오 산업 등을 중심으로 기술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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