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유 장관은 오늘 오전 장관직을 공식 사퇴한 뒤 국회에서 인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남 의원은 전날 본인이 주도하는 당내 연구모임인 '경제민주화 실천모임'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리고 지난 3일 휴가를 떠났던 유 장관은 전날 오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이날 김포 시민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긴급 당직자 회의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남 의원은 경실모 의원들과의 모임 직후 "최종 입장을 5일 밝히겠다"며 "(논의의) 결론은 다들 출마하라는 것이며 경실모가 정치 개혁을 통해서 새정치를 실현할 거고 (저는) 향후 경기도지사 선거과정이나 경기도정을 통해서 새 정치를 보이라는 게 의원들의 말씀"이라고 말했다. 오늘 오전 장관직을 공식 사퇴한 뒤 국회에서 인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예상되는 유 장관은 "인천시장에 출마하라는 정치적 명령은 나 자신의 편안함을 위해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운명의 바다로 나아간다.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속이라도 당과 나라는 위해 한 몸 기꺼이 던지겠다"고 밝혔다. ace2230@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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