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6ㆍ4 지방선거에서 상향식 공천을 전면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새누리당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상향식 공천' 전면 추진 여부 등 추진방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어제 현행 공천심사위원회를 공천관리위로 변경하고 여기에 국회의원이나 원외 당협위원장 참여를 제한함으로써 기초단체장 등의 후보자 선출에 영향력을 축소하도록한 것에 대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는 유지하되 후보자 선출 과정에서 투명성ㆍ객관성을 강화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한구 의원)는 12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오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상향식 공천을 전면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보고했다. 현재 새누리당 내에서 이에 대한 이견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이날 의총에서는 상향식 공천제의 전면 추진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의총에서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인데 당 지도부가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직후인 8월에 전당대회를 실시하는 안을 고민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조기 전당대회 주장도 나오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충남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2선)이 위원장으로 있는 새누리당 아산당협에서는 이미 지난해 12월 28일 상향식공천제 방식으로 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 원장을 아산시장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mis728@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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