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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쇼크 딛고, 국내 '회사채 시장' 회복 조짐

임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13/08/21 [06:28]

버냉키 쇼크 딛고, 국내 '회사채 시장' 회복 조짐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3/08/21 [06:28]
'버냉키 쇼크'를 딛고 얼어붙었던 국내 회사채 시장이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21일 회사채 시장은 지난 6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 이후 금리 상승 및 변동성 확대 등으로 크게 위축됐으나 8월 들어 발행 물량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라는 게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지난 7월 중 회사채 발행실적은 81건에 1조8809억원으로 지난 6월(150건, 4조3706억원)에 비해 크게 축소된 반면, 최근 LG전자, LG패션 등이 수요 증가에 힘입어 당초 계획한 것보다 많은 물량을 발행하는데 성공한 데다 정부가 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자 분위기가 크게 호전되는 양상이다.

이달 들어 23일 현재까지 회사채 발행실적은 89건 2조4190억원으로 지난 7월보다 소폭 증가했다. 또 오는 9월에는 발행액이 4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회사채 시장에서 해태제과식품(A-)의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려 600억원 모집에 1930억원의 입찰수요가 몰렸다. 이와 함께 금리 변동성 확대로 그동안 발행을 미뤄왔던 기업들도 시장에 뛰어드는 추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으나 아직 수요예측을 실시하지 않은 회사는 14개사다.

등급별로는 AA등급(우리카드, 삼성물산, LG유플러스, 에스케이씨앤씨, 메리츠캐피탈, 삼성에버랜드, 현대하이스코, 동두천드림파워, 롯데케미칼), A등급(하이트진로홀딩스, 에스케이씨, 동원F&B, 대웅제약), BBB등급 이하(동부씨엔아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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