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2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앞두고 회담과 공단 시설점검 등 사전 준비를 위해 우리측 인원 25명이 오늘 오전 9시쯤 개성공단에 들어갔다.
통일부 당국자는 "사전 선발대가 오늘 오전 8시30분경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북측 지역으로 출경했다"고 밝혔다.
사전 선발대는 당국자 8명과 개성공단관리위·KT·한국전력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7명으로 이뤄졌으며, 회담장소인 개성공업지구 종합지원센터의 통신 및 전력설비 점검과 보수 등의 작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은 지난 5월 3일 우리측 인원이 전원 철수한 지 67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