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장관, 여성․아동 폭력안전망 강화를 위한 현장방문여성·청소년·가족 행복 100발자국...부산 거제초등학교와 경남 범숙의 집 방문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아동 폭력안전망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7일 부산 거제초등학교와 경남 범숙의 집을 방문했다.
조윤선 장관은 여성·청소년·가족 행복 100발자국중 18번째 행보로 17일 오전 부산 거제초등학교(부산 연제구)를 방문하여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직접 참여한 초등학생․주민들과 함께 제작 과정에서 느낀 점을 듣고 학교 주변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안전지도는 성범죄 예방교육을 받은 초등학생들이 교사, 학부모 등과 함께 학교주변을 직접 둘러보고 위험․안전요소를 판별하여 직접 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하며 범죄위험 인지력과 안전의식을 높이게 된다. 또한, 기초지자체와 지역연대가 학교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제작된 아동안전지도에 나타난 위험 환경을 적극 개선한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체 초등학교의 83%가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완료하였고, 올해는 지금까지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지 않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신규로 제작하거나 개선하도록 하여 학교 주변의 안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2012년 최우수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로 선정된 부산광역시 지역연대 위원들과 만나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여성·아동 폭력방지와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해 논의했다.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2008년부터 시·군·구 단위로 구축되었으며 아동·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별 민관협의체로 부산시는 2010년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특히 우수한 운영 성과를 보였다. 이어서 오후 3시에는 여성·청소년·가족 행복 100발자국 중 20번째 행보로 위기청소년들의 자립을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범숙’이 운영하는 위기청소년 지원시설(경남 지역 소재)을 찾았다. 조윤선 장관은 시설 관계자 및 경남도청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방안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범숙학교 학생시설 입소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준비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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