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립한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안보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박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방 연구개발(R&D)의 성과 및 방향과 민·군기술협력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업무보고 후에는 연구소 내 첨단무기와 주요 장비를 시찰하면서 국방 R&D의 발전방향을 점검했으며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한 '플라즈마 고온 가열장치 응용기술', '바이오 항공유 제조기술' 등 민간에 이양 가능한 국방기술을 둘러보면서 국방 R&D를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도 살펴봤다. 한편,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에 필요한 병기·장비의 연구·개발 및 시험과 각종 기술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소화기를 비롯하여 각종 화포 및 탄약, 통신기기·차량·장갑차·전차·함정·항공기·미사일에 이르기까지 핵무기를 제외한 거의 모든 병기와 장비를 국내 생산할 수 있게 하는 등 국방력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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