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구종률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심의, 의결한 뒤 예결특위로 넘겼다.
안행위는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보고한 원안에 부대의견을 첨부해 추경 예비심사 검토보고서를 가결했다.
이로써 추경 관련한 11개 상임위 가운데 기획재정위를 제외한 10개 상임위의 추경안 심사가 마무리됐으며, 기재위 역시 추경안 심사 관련 전체회의를 진행 중이다.
안행위에 이어 기획재정위가 심사를 마치면 오후에는 예결위가 계수조정소위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넘어온 추경안에 대한 감액 및 증액 여부를 심사한다.
여야는 이번 추경에서 애초 전체 세출 규모에서 2조~3조 원 가량 증액할 것으로 예상했던 세출을 정부가 이미 제출한 5조 3.000억 수준을 유지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야는 3일 또는 6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물리적으로 6일 본회의 처리가 불가능해져 본회의도 7일 소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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