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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민주당 지도부 방문 인사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5/01 [14:02]

안철수 의원, 민주당 지도부 방문 인사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5/01 [14:02]
안철수 의원이 5월 첫날을 맞아 민주통합당 지도부에 당선인사를 하는 등 의원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안철수 의원은 1일 오전 11시 30분경 송호창 의원과 함께 국회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실을 방문, 박기춘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만남은 안철수 의원 측이 전날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 의원이 국회의원 당선 후 민주당 지도부를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안 의원에게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며 "국회에서는 입법활동에도 동료 의원 10명의 서명이 필요하고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이에 대해 "그렇더라. 잘 알겠다"며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특히 박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남양주와 관련해 "선거를 하다 보니 노원과 남양주가 붙어있더라"라고 관심을 표한 뒤 창동차량기지 이전문제 등 지역구 현안에 대해 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박 원내대표 관계자가 전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에는 민주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강창희 국회의장을 방문해 인사 할 예정이다.
 
안 의원 측은 "간단히 인사를 나누는 차원이며, 새누리당에도 찾아갈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의원의 상임위 배정 문제와 관련,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의 ‘안철수 의원이 희망하는 상임위원회에 배정돼야 하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상임위 담합을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그건 국회의장한테 얘기해야 할 일"이라며 "새누리당, 민주당 등 교섭단체의 횡포’라고 얘기한다면 국민한테 잘못된 왜곡된 사실을 전달하는 모양이 되기 때문에 유감”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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