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중국공산당중앙대외연락부(중련부)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청년 간부대표단이 외교부의 초청으로 오는 23일~27일 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련부의 이번 방한은 2011년 12월 중국 측의 방한을 시작으로, 2012년 7월 우리 측의 방중에 이은 세 번째 교류활동이자, 중국 대표단의 두 번째 방한이다.
중련부 대표단은 4박 5일의 기간 동안 서울에서 △외교관들과의 대화, △국회 참관 및 정당 관계자 면담,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방문, △디지털 파빌리온 참관, △비밥 공연 관람 및 문화 시찰 등의 일정을 갖고, 제주 지역도 시찰할 예정이다.
외교부 대변인은 "중련부는 중국공산당 중앙직속기관의 하나로서 북한을 비롯한 외국 정당과의 당대당 교류를 관장하고 있으며, 중국의 외교정책 결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련부와의 정례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제고 및 신뢰구축은 향후 한․중관계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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