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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 철수, 잠정 중단"
"이후 사태는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4/08 [17:43]
북한은 8일 오후 김양건 노동당 대남 담당 비서의 담화를 통해 "개성공단에서 일하던 우리 종업원들을 전부 철수한다"고 밝혔다. 김양건 비서는 "공업지구사업을 잠정 중단하며 그 존폐 여부를 검토할 것이며, 이후 사태가 어떻게 번져지게 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는 이날 오전 개성공단을 전격 방문했다.
한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8일 북한이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에 대한 철수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사태가 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하며 정부와 함께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구종률 기자 ( jun9902@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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