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

안철수, 허준영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여론조사

허준영38.1%, 안철수37.4%, 김지선 10.5%, 정태흥 1.7%로 나타나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3/27 [14:26]

안철수, 허준영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여론조사

허준영38.1%, 안철수37.4%, 김지선 10.5%, 정태흥 1.7%로 나타나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3/27 [14:26]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대표 김대진)가 지난 26일 서울 노원병 주민 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의 지지율은 38.1%,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37.4%,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10.5%,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1.7%를 얻었다.

가장 호감이 가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허 후보 37.5%, 안 후보 36.6%, 김 후보 10.3%, 정 후보 2.2% 순으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층의 후보 지지도는 안 후보 44.8%, 허 후보 39.2%였다.
 
안 후보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떤 정당을 지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새누리당 45.4%, 민주통합당 18.5%, 안철수 신당 17.0%, 진보정의당 4.1%, 통합진보당 2.8% 순으로 응답비율이 높았다. 투표 당일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9.7%였다.
 
조사결과와 관련, 조원씨앤아이 김대진 대표는 "재·보궐선거의 특성상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조사 결과는 안철수 대세론에 반하는 결과"라고 분석한 뒤 "안 후보로서는 야권연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26일 오후 19세 이상 남녀 서울 노원병 505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KT와 RDD ARS(임의번호추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2.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6%포인트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  무소속 안철수,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

 
  • 도배방지 이미지

안철수, 허준영, 노원병, 여론조사, 야권연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