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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MBC 김재철 사장 즉시 출국금지 조치" 요청

방송문화진흥회 26일 MBC 김재철 사장 해임안 처리키로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3/24 [14:20]

민주당, "MBC 김재철 사장 즉시 출국금지 조치" 요청

방송문화진흥회 26일 MBC 김재철 사장 해임안 처리키로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3/24 [14:20]
민주통합당이 24일 "검찰은 지체없이 MBC 김재철 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 대변인은 논평응 통해 "김재철 사장은 국회법 위반으로 벌금 800만원이 선고돼 완료된 사건 외에도 ▲ 감사원법 위반 ▲ 회사 법인카드 유용(업무상 배임) ▲ 개인적 친분을 이유로 20억 공연 몰아주기(특경법 위반) ▲ 타인의 아파트 매입시 불법 명의신탁 약정(부동산 위반) ▲ 악성프로그램 유포, 이메일 불법감청(통신비밀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럼에도 검찰은 현재까지 김 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며 "김 사장이 해임될 경우 국외로 도피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경은 수사중인 사건도 신속하게 처리해주길 당부한다"며 "국민들은 부실한 수사와 지지부진한 수사속도를 보며 사정당국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도를 높혔다.
 

한편 방송문화진흥회가 오늘 26일 임시이사회에서 MBC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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