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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안철수 새정치론 애매모호, 구체적 틀 제시해야"

"민주당에 들어와 새정치의 혁신을 이루길 기대한다"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3/15 [15:57]

박지원 "안철수 새정치론 애매모호, 구체적 틀 제시해야"

"민주당에 들어와 새정치의 혁신을 이루길 기대한다"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3/15 [15:57]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은 15일 오전 광주MBC '시선집중 광주'에 출연해 "안 전 교수가 말하는 새정치는 기존 정치권이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대칭되는 말로 이해하는데, 뚜렷하게 새정치의 모습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의원은 "대통령의 제왕적 권한을 제한하는 것이나, 국회의원의 수를 줄이고 세비를 30% 삭감하는 것이 과연 새정치인 것인지 모호하다"며 "물론 새정치가 성공해야 되겠지만 국민들에게 구체적으로 그 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안 전 후보가 신당을 창당한다면 어떤 방향으로든지 가능하겠지만 과연 그게 바람직한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 한다"며 "대통령제 국가에서는 양당제가 자리잡고 있고, 의원내각제 국가에서도 다당제이긴 하지만 여야로 연립돼 있다. 야권이 다당화될 때 과연 새누리당과 대결해서 이길수 있을지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안 전 후보가 민주당에 들어와 새정치의 혁신을 이루길 기대한다면서도  "호남지역에서 안 전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대선패배 이후 민주당이 제대로 하지 못한데 따른 반사이익의 성격이 크다"며 "신당이 창당되더라도 민주당 의원들의 큰 이탈은 없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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