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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홍성규기자] 최근 국내에서 한류스타의 상품을 제작하던 팬시용품 제작업체 A사는 일본의 B 대기업으로부터 “장근석 관련한 팬시 상품을 제작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A사에 따르면 B사는 장근석을 모델로 내세운 업체로 일본 현지에서 ‘장근석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었다. 일본에서는 한류스타를 모델로 한 ‘xx굿즈’등의 상품이 제작 및 판매된다. 하지만 이 같은 상품의 경우 다수가 원가절감을 위해 중국 및 동남아에서 제작되는게 현실. 하지만 장근석은 최근 B사와 미팅을 갖던 중 “다소 비싸더라도 한국산으로 제작을 했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했고, B사 관계자는 한류업체 관련한 상품을 개발해 오던 A사에서 제품 수주를 부탁했고, 이 같은 사실은 업계에 미담으로 알려졌다. A사 관계자는 “많은 한류스타들의 상품을 개발해 제작해 왔지만, 최근 원가 절감으로 물량 수주 자체가 줄어든 상태다”며 “처음 B사로부터 연락이 왔을 때, 그 사실에 놀랐고 장근석의 마음씀씀이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장근석측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별 것 아니다”는 입장을 보였다. 장근석측 관계자는 “우리도 해당 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한국의 스타라면 당연한 것이라고 장근석이 생각하고 있다”며 “화제가 되서 다소 부끄럽다”고 겸손한 입장을 보였다. 많은 한류스타들이 해외에서 팬미팅이나 공연 등을 하면서 많은 부가 산업 또한 활성화 되고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과는 달리 원가절감을 이유로 많은 업체들이 이 같은 부가용품 제작을 한국이 아닌 해외로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홍성규 기자 saint347@paran.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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