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 공헌도 1위' 박성진, 20년 축구인생 첫 주장으로 선임

맹익재 기자 | 기사입력 2014/02/17 [14:02]

'팀내 공헌도 1위' 박성진, 20년 축구인생 첫 주장으로 선임

맹익재 기자 | 입력 : 2014/02/17 [14:02]


FC 안양이 팀내 공헌도 1위이자 '안양의 소금'이라고 불리는 박성진을 2014 시즌 새 주장으로 임명했다.


박성진은 지난 시즌 32경기를 출전해서 6골(팀내 득점 공동 1위) 7도움으로 총 1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K리그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 11에 6번이나 선정되어 팀내에서 가장 많았고 MOM(Man Of the Match)도 4회로 팀내에서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하여 팬들이 뽑은 FC 안양의 2013 시즌 MVP로 선정되었다.


박성진은 1995년에 서울 용두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단 한 번도 주장을 맡아본 경험이 없었다. 20년동안 축구인생을 살아오면서 주장과 거리가 멀었던 그가 2013년 FC 안양에서 프로데뷔를 하여 맹활약을 했으며 2014년 시즌에 프로데뷔한 지 2년만에 지난 시즌 주장이었던 김효준의 후임으로 새 주장이 된 것이다.


FC 안양의 이우형 감독은 박성진에 대해 "박성진은 화려하기 보다 성실하고 묵묵히 제 역할을 하는 선수다. 선수들과 잘 어울리며 과묵하게 소통한다. 경기장 뿐만 아니라 숙소에서도 바른 생활을 이어가는 성품이라 어린 선수들에게도 모범적인 주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2014년 새 주장으로 선임된 박성진의 소감은 "주장이 되었다고 팀 동료 선수들이 한 턱 쏘라고 했다.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사우나에서 먹는 달걀이었다. 남자들끼리 땀을 흘린 뒤 먹는 맛이 일품이다. 선수들끼리 못다 한 대화로 달걀을 먹으면서 나눌 수 있다. 동료들과 소통하는 데는 사우나 달걀만한 게 없다"라고 이야기하며 선수단들에게 계란을 선물했다.


새 주장을 박성진으로 임명한 FC 안양은 지난 시즌 부주장이었던 이상우의 후임으로 새 부주장은 김원민과 주현재로 임명했다.


FC 안양은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창원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시사코리아 = 맹익재 기자)

maenggu882@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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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쿠마 2014/02/17 [18:25] 수정 | 삭제
  • 글을 참 일목 요연하게 잘써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