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모에 대한 대처로 피나스테리드 미녹시딜 모발이식술 이외에 대두되고 있는 것이 SMP(scalp micropigmentation)이다.
그 전부터 눈썹 혹은 여성의 헤어라인을 반영구 문신하는 경우는 종종 있어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문신부위는 점점 뭉개지는 패턴을 보이고 푸른색으로 변하게 된다. 현재 SMP가 상당히 효과적인 단기적 결과를 볼 수 있으나 20년 정도의 긴 시간이 지나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머리가 희어졌을 때 두피의 파란 점들이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서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두정부의 탈모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에 반응을 잘하는 편이지만 모든 남성에게 다 효과적인 것이 아니고, 여성의 탈모에 있어서는 미녹시딜과 메조페시아 이외에는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어 치료방법에 한계가 있다. 또한 모발이식의 경우에도 hair eater라고 별명이 붙을 만큼 많은 양의 모발이식을 필요로 하는 점을 고려할때 SMP는 또 하나의 탈모 커버를 하는 수단으로서의 의미는 있을 듯 하다. 유인경 기자 news@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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