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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환자 증가, 주의!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4/11/08 [10:17]

쯔쯔가무시증 환자 증가, 주의!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4/11/08 [10:17]

 

  ▲ 자료=질병청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질병관리청은 8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최근 3주간(42~44주) 3배 이상 급증했다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3급 법정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us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오한·두통·근육통·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갖춰입기

* 복장: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야외활동 중

-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 풀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기피제의 효능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 야외활동 후

-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검은 딱지 등) 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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