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미지(독립기념관)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독립기념관 관장에 김형석씨를 임명한 것에 대해 국민 10중 6~7명은 '적절치 않다'고 응답했다.

 김형석씨는 1945년 8월 15일은 광복절이 아니고, 홍범도 장군 흉상은 육군사관학교에 두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형석씨를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결과, '적절하다' 12.2% 대 '적절하지 않다' 74.5%, ARS조사 결과 '적절하다' 18.8% 대 '적절하지 않다' 68.3%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4.9%)과 조국혁신당 지지층(96.4%)은 김형석씨의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은 '적절치 않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지지층도 '적절' 33.9% 대 '부적절' 41.6%로 응답해 지지하는 정당과 상관없이 '부적절'한 임명이라고 답했다.

 중도층은 '적절' 9.2% 대 '부적절' 80.0%로 응답했다.

 무당층도 10명 중 7명 정도('적절' 7.1% 대 '부적절' 69.5%)가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지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전화면접조사)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이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