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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위기경보, ‘경계’ 발령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4/08/09 [16:52]

적조 위기경보, ‘경계’ 발령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4/08/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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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해양수산부는 '적조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9일 기존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9일 14시부로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 득량만 2개 해역에 내려진 예비특보를 적조주의보로 상향하고,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 거제 중부 앞바다에 예비특보를 신규 발표함에 따른 조치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8월 8일 진행한 적조예찰 결과, 득량만에서 최초 발생한 적조생물이 전남 남해안 주변해역과 경남 남해 해역에서도 미량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 (적조주의보)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 득량만

  (예비특보) 전남 서부 남해 앞바다, 여자만, 가막만,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 거제 중부 앞바다

 

 해양수산부는 적조 위기경보 ‘경계’ 발령에 따라 기존 적조 종합상황실을 비상대책반(반장: 수산정책실장)으로 전환했다. 지자체,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적조예찰도 강화하고, 양식장 현장지도 및 황토 살포 등 방제활동 현황을 매일 점검하여 수산피해 예방에 전념할 방침이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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