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경 주말 사건사고 신속 대응여름철 해양사고 증가,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사고에 최대한 유의[시사코리아 = 오승국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주말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6월 23일 일요일 09:38경 태안군 옹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1.88톤, 승선원 2명)가 낚시 활동 중 시동이 걸리지 않아 경비정을 급파하고 짙은 안개로 인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하게 신진항으로 이동 조치하였다. 같은 날 12:48경 태안군 원북면 청산리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체력 고갈로 갯벌에 고립되어 움직일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학암포파출소, 태안구조대를 급파하여 요구조자(50대, 남)를 구조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높아진 기온으로 갯벌활동 및 레저 활동이 증가추세로 레저보트 출항 전 항해장비·배터리 점검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갯벌 활동시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의 특성상 고립사고 위험성이 있는 장소에 출입하는 경우 미리 물 때*를 확인하여 구명조끼를 입는 등 안전사고에 최대한 유의하여 안전한 해양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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