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오는 2042년 우리나라의 총인구가 5천만 명 아래로 내려갈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총인구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5천167만 명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18년 뒤인 2042년엔 국내 총인구가 4천963만 명 수준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비중은 94.3%로 낮아질 거로 예상된 반면, 외국인 비중은 5.7%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통계청은 앞으로 연간 5만5천 명 정도의 외국인이 지속해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이주배경인구는 두 배 가까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이주배경인구는 귀화, 이민자2세, 외국인의 합으로 산출한다.
내국인 고령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 889만 명에서 오는 2042년 1천725만 명으로 향후 20년 동안 2배 가까이 늘 것으로 보인다.
내국인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인구도 2배 가까이 늘 전망이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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