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 = 오승국 기자] 장흥군은 올해 8월부터 12월 1일까지 추진했던 ‘대덕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군은 2021년 보건 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에 선정되면서 대덕보건지소의 건강 증진 공간을 확대해 2023년에 준공을 마쳤다. 새로 만든 공간에서 지역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요가 교실, 주 3회 보건교육을 추진하는 등, 5개월간 군민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건소 8개팀에서 중풍예방 교실, 치매인지교육, 결핵예방 교육, 올바른 손씻기 교육, 식중독 예방 교육, 나트륨 선호도 검사, 스트레칭 교육, 겨울철 낙상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사전 및 사후 건강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평균 지구력 측정(앉았다 일어섰다) 10.7개에서 26.4개로 2.6% 향상했고, 식후 혈당 수치가 대상자 평균 130㎎/㎗에서 120㎎/㎗로 1% 향상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내년에는 대덕보건지소 뿐만 아니라 관산, 북부통합 3개소의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운영하여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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