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남재균
신길역 모퉁이 두 칸 사라진 레일 처참하다
청소기 들숨에 철없는 가뭄 헉헉대고
위이잉 천둥소리에 뵌 적 없는 신들만 찾네
이영석 박사는 공학도인가 덜컹 레일 가지런하네
신길에선 잇몸 자랑 마시라 동네 복슬이도 웃는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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