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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드기(쯔쯔가무시증), 주의!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3/10/27 [16:53]

털진드기(쯔쯔가무시증), 주의!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3/10/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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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질병관리청은 10월 27일(42주차) 현재,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의 트랩지수가 평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여 털진드기 물림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다.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고,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근육통·반점상 발진·림프절종대 등이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갖춰입기

*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중

 

-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 풀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기피제의 효능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 귀가 즉시 옷 털어 세탁하기 

-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검은 딱지 등) 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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