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소공지하상가가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에서 주관하는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하여 고속도로 휴게소, 지하철, 철도역, 국립공원, 학교 등 7개 분야에서 80개소의 화장실이 응모해 27개 화장실이 수상 화장실로 선정되었다.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심사단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친환경 시설 등 에너지절약 측면과 사회적 약자의 위생‧안전 편의 증진 부분,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벨과 불법촬영 관리체계 등에 비중을 두어 심사했다.
행정안전부장관상(동상)을 수상한 '소공지하상가 화장실'은 서울의 관광명소인 명동 관광특구 및 서울시청광장 등과 인접하고 있어 시민, 특히 외국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화장실 내부에는 U-화재 시스템, 음성인식 비명감지시스템, 비상통화장치, 비상벨, 금연벨 등 안전 관련 시설물이 설치 되어있는 스마트 안심화장실이며, 교통약자 배려시설 및 수유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모든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홍길식 서울시설공단 복지경제본부장은 “화장실은 시민들의 대표적인 편의시설이므로 앞으로 더욱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이용환경 구축과 성숙한 이용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성우 기자arirangk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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