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의원 “청평 내수면연구소 단풍 시즌 개방 협의 시작” 국정감사에서 해수부에 요구“단풍시즌 개방으로 주민 여가 즐김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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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가을철 청평 내수면연구소 부지의 주민 개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이 지난 12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청평 내수면연구소를 다가오는 단풍철에 주민들에게 개방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최춘식 의원은 내수면연구소 부지를 담당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에도 재차 개방을 요구했고, 국립수산과학원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개방과 관련한 구체 계획, 안전관리 계획 등에 대하여 가평군과 협의를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개방 관련 사전 자료교환 및 실무협의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별도 보고드리겠다’는 답변서를 제출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4월 벚꽃시즌에도 2주간 내수면연구소 부지를 주민들에게 개방하도록 적극 조치한 바 있다.
최 의원은 “내수면연구소가 1942년 개소한 이래 80여년간 지역 주민들에겐 단절된 공간이었다”며 “단풍시즌 개방으로 청평 주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우 기자 arirangk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