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고 진드기·설치류 매개질병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을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진행한다.
가을 단풍철이 시작되는 이 기간에는 추석, 개천절 등 황금연휴가 맞물려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야생동물 질병 확산 방지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초, 성묘, 산행 등 야외활동의 증가로 야생동물과의 접촉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아울러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며, 음식물찌꺼기를 투기하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다.
국립공원공단은 체험관 운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방수칙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탐방객 밀집도가 높은 계룡산국립공원 내 수통골지구에서는 10월 7일 오전 10시부터 감염병 총괄 기관인 질병관리청과 함께 ‘야생동물 거리두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기자(22kbs@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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