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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년 만에 ‘2,600’ 돌파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6/02 [16:42]

코스피, 1년 만에 ‘2,600’ 돌파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3/06/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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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코스피가 종가 기준 1년여 만에 2,600선을 돌파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9포인트 오른 2,601.36에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600을 웃돈 것은 지난해 6월 9일(2,625.44)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날 17.10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완만하게 확대했고, 장중 2,601.38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741억 원, 1천99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합의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을 통과하면서 채무 불이행 우려가 걷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이 3% 넘게 뛰었고, 화학(2.41%), 섬유의복(2.15%), 증권(1.82%), 기계(1.76%), 보험(1.63%), 전기전자(1.48%), 제조업(1.45%), 운수장비(1.24%) 등 대부분의 업종지수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양호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300원(1.83%) 오른 7만2,2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0.68%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28포인트 오른 868.06으로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95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20%), 에코프로(0.89%), 엘앤에프(0.38%), HLB(0.53%), JYP Ent.(1.10%), 펄어비스(2.94%) 등이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2천960억 원, 7조5천130억 원으로 집계됐다.

 

김병수 기자(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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