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올 여름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고, 7~8월에는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이다. 이에 갑작스러운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럼증·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 탈진이 대표적이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 심뇌혈관질환자, 고혈압·저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 신장질환자는 보다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31일, 다음과 같이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했다.
1. 시원하게 지내기 - 샤워 자주 하기 -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을 입기 -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하기
2.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 신장질환 등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질병을 가진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 결정
3.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부터 오후 5시)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
※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하기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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