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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부정 모두 '상승'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5/13 [10:40]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부정 모두 '상승'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3/05/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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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가 전 주 대비 긍정평가가 2%p 상승했지만, 부정평가도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35%, 부정 5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호남에선 부정평가가 무려 81%를 기록했고, 서울에서도 70%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부정평가가 전 주 대비 무려 17%p나 상승했다. 

 

 그 외에 인천/경기에선 56%, 충청권에선 54%, 부울경에서도 53%를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52% : 39%로 여전히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전 주 대비 7%p나 상승했다.

 

 연령별 결과를 보면, 50대 이하 세대에선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60대 이상 세대에선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무엇보다 30대와 40대에선 부정평가가 70%를 넘어섰다. 40대의 경우 부정평가가 78%를 기록해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고, 30대가 71%로 뒤를 이었다. 

 

 18세 이상 20대와 50대 역시 부정평가가 60%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긍정평가가 각각 54%, 60%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이고 응답률은 11%이다.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에 ±3.1%p이다. 보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병수 기자(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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