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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 기념식 개최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2/04/28 [10:10]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 기념식 개최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2/04/28 [10:10]

  © 윤봉길 의사기념관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가보훈처는 우리 민족 독립운동사에 영원히 기억될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 90주년 기념식」이 29일(금)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매헌로 99)에 소재한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식전행사 10시 30분, 본 행사 11시부터 개최

 

 이번 기념식은 (사)매헌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김부겸 국무총리,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윤주경 의원 등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윤봉길 의사 약전봉독, 기념사, 유시봉독, 평전 헌정, 구국청년 선포식 및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당초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에서 29일(금) 현지시간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한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어 온라인으로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사업회 측은 윤봉길 의사 의거 90주년을 맞은 올해, 윤봉길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국내에서 윤봉길 의사 사진 전시회와 학술회의, 시 낭송대회, 사적지 탐방, 서예작품 전시회, 기념음악회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아울러 국외에서는 순국지 학생 역사탐방, 중국 거주 학생 한글 백일장, 추모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윤봉길 의사의 출생지인 충남 예산에서는 29일 오전 10시 충의사(덕산면 소재)에서 예산군 주관으로 추모다례가 열린다.

 

 황선봉 예산군수, 홍경화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각계인사와 월진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 월진회: 일제강점기 윤봉길 의사가 중국으로 망명하기 전, 충청남도 예산군에 세운 사회운동단체로 문맹 퇴치와 농촌 부흥, 애국심 고취 등 활동을 추진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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